집단대출 11개월만에 감소
정부가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 등 강력한 부동산 대책이 실행에 나선 지 수개월 만에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주춤하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5개 주요 시중은행의 올해 1월 말 기준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전월보다 9천565억원 늘어난 378조7천537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2016년 1월 말까지만 하더라도 332조7천825억원 수준이었지만, 2016년 한 해 동안 대출 규모가 빠르게 늘면서 12월 말에는 362조7천93억원에 육박했다.
지난해 들어서는 연초 다소 줄었다가 6월부터 다시 매달 2조원 가량 늘어 지난해 말에는 377조7천872억원을 기록했다.
아파트 분양 후 중도금 대출 등을 통한 개인집단대출 규모는 전월보다 줄었다.
지난달 시중은행 5곳의 개인집단대출 잔액은 총 117조1천413억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12월보다 898억원 감소한 것이다.
개인집단대출 잔액이 전월 대비 줄어든 것은 지난해 2월 5천691억원 감소한 후 11개월 만이다.
주택담보대출과 개인집단대출 등 부동산 관련 대출 증가세가 주춤한 것은 그간 정부가 추진해 온 각종 부동산 규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권에 따르면 5개 주요 시중은행의 올해 1월 말 기준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전월보다 9천565억원 늘어난 378조7천537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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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2016년 1월 말까지만 하더라도 332조7천825억원 수준이었지만, 2016년 한 해 동안 대출 규모가 빠르게 늘면서 12월 말에는 362조7천93억원에 육박했다.
지난해 들어서는 연초 다소 줄었다가 6월부터 다시 매달 2조원 가량 늘어 지난해 말에는 377조7천872억원을 기록했다.
아파트 분양 후 중도금 대출 등을 통한 개인집단대출 규모는 전월보다 줄었다.
지난달 시중은행 5곳의 개인집단대출 잔액은 총 117조1천413억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12월보다 898억원 감소한 것이다.
개인집단대출 잔액이 전월 대비 줄어든 것은 지난해 2월 5천691억원 감소한 후 11개월 만이다.
주택담보대출과 개인집단대출 등 부동산 관련 대출 증가세가 주춤한 것은 그간 정부가 추진해 온 각종 부동산 규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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