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개인집단대출 '주춤'
주택담보·개인집단대출 '주춤'
  • 임권택 기자
  • 승인 2018.02.02 13: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집단대출 11개월만에 감소
 정부가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 등 강력한 부동산 대책이 실행에 나선 지 수개월 만에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주춤하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5개 주요 시중은행의 올해 1월 말 기준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전월보다 9천565억원 늘어난 378조7천537억원으로 집계됐다.
 
▲  5개 주요 시중은행의 올해 1월 말 기준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전월보다 9천565억원 늘어난 378조7천537억원으로 집계됐다.(사진= 임권택 기자)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2016년 1월 말까지만 하더라도 332조7천825억원 수준이었지만, 2016년 한 해 동안 대출 규모가 빠르게 늘면서 12월 말에는 362조7천93억원에 육박했다.
 
지난해 들어서는 연초 다소 줄었다가 6월부터 다시 매달 2조원 가량 늘어 지난해 말에는 377조7천872억원을 기록했다.
 
아파트 분양 후 중도금 대출 등을 통한 개인집단대출 규모는 전월보다 줄었다.
 
지난달 시중은행 5곳의 개인집단대출 잔액은 총 117조1천413억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12월보다 898억원 감소한 것이다.
 
개인집단대출 잔액이 전월 대비 줄어든 것은 지난해 2월 5천691억원 감소한 후 11개월 만이다.
 
주택담보대출과 개인집단대출 등 부동산 관련 대출 증가세가 주춤한 것은 그간 정부가 추진해 온 각종 부동산 규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