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올해 첫 사상 최고치…2562.23 마감
코스피, 올해 첫 사상 최고치…2562.23 마감
  • 연성주 기자
  • 승인 2018.01.2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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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네이버 급등…코스닥도 900고지 탈환 '눈앞'
코스피가 25일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올들어 처음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24.23포인트(0.95%) 오른 2562.23을 기록했다.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다.
이전 기록은 지난해 11월 3일 세운 2557.97포인트였다.
 
코스피는 장 마감 직전인 오후 3시 16분께 2564.43을 찍으며 장중 사상 최고치 기록도 갈아치웠다.
 
▲ 25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24.23포인트(0.95%) 오른 사상 최고치인 2562.23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사진=연합)
 
전날보다 1.04포인트(0.04%) 내린 2536.96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사자'에 나서면서 신기록을 세웠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44억원, 322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7019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SK하이닉스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발표하며, 그간 증시에 부담됐던 반도체 고점 논란을 일정 부분 해소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4.70% 오른 7만5800원, 삼성전자는 1.86% 오른 251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냈다고 발표한 네이버도 3.99% 오르며 지수를 견인했다. 
   
현대자동차(1.28%)와 포스코(1.29%)도 상승했다.
 
다만 LG화학(-0.34%), KB금융(-1.33%), 삼성바이오로직스(-0.37%), 현대모비스(-0.74%), 삼성생명(-0.38%)은 내렸다.
 
업종별로 종이목재(2.50%), 기계(2.29%), 건설업(2.14%), 전기전자(2.04%) 등이 올랐고, 은행(-0.94%), 보험(-0.34%)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이날 상승 반전하며 900고지 재돌파를 눈앞에 뒀다.
 
전날보다 소폭 하락 출발한 지수는 오후 들어 오름세로 전환해 3.83포인트(0.43%) 오른 898.60으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3억원, 475억원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은 524억원 순매도했다.
 
신라젠(0.90%), 티슈진(3.06%), 메디톡스(1.45%), 셀트리온제약(2.31%) 등은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1.29%)과 셀트리온헬스케어(-2.75%), 바이로메드(-1.60%), CJ E&M(-1.41%), 펄어비스](-0.47%), 포스코켐텍(-2.65%)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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