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 강연자로 참석…‘사회 거버넌스’ 강조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제10회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에 참석해 ‘유쾌한 반란’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 부총리는 ‘남이 나에게 던진 질문’, ‘내가 나에게 던진 질문’, ‘우리 사회가 나에게 던진 질문’ 등 3가지 질문에 답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회가 나에게 던진 질문’은 ‘계층 이동성’이었다며 자기 경험을 밝혔다. 이어 청년들이 좋은 대학, 대기업 취직을 희망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성과보상 시스템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 부총리는 “정부에서는 청년들에게 창업하라고 말하지만, 청년들은 왜 좋은 대학가고 대기업 가려고 하는지 생각해봤다”면서 “우리 사회의 성과 보상 시스템은 좋은 대학에 가서 대기업에 취업해야 더 많은 보상이 돌아오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러한 사회적 성과 보상 시스템을 만들어 놓고 창업해라 창의성을 가져라라고 말하는 것은 이율배반적인 것”이라며 기성세대로 반성한다고 전했다.
김 부총리는 기성세대의 시스템을 바꿀 수 있는 것은 ‘사회 거버넌스’라고 강조했다. 각종 시스템에 대한 불만과 문제를 풀 수 있으려면 투표를 통해 시스템을 바꾸는 등 ‘유쾌한 반란’을 일으켜야 한다는 게 강연의 핵심이다.
이 박에 국민소득 3만 달러 이후 4만 달러, 5만 달러 시대로 가기 위해서는 자본과 노동 기반의 시스템을 넘어 성숙한 시민의식과 투명성, 사회적 신뢰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10회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는 국내 명사들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하고 주거‧취업‧경제 등 청년문제에 대해 직접 소통하는 자리다. 오는 19일까지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문무일 검찰총장,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 등이 강연진으로 나섰다.
김 부총리는 ‘남이 나에게 던진 질문’, ‘내가 나에게 던진 질문’, ‘우리 사회가 나에게 던진 질문’ 등 3가지 질문에 답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회가 나에게 던진 질문’은 ‘계층 이동성’이었다며 자기 경험을 밝혔다. 이어 청년들이 좋은 대학, 대기업 취직을 희망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성과보상 시스템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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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총리는 “정부에서는 청년들에게 창업하라고 말하지만, 청년들은 왜 좋은 대학가고 대기업 가려고 하는지 생각해봤다”면서 “우리 사회의 성과 보상 시스템은 좋은 대학에 가서 대기업에 취업해야 더 많은 보상이 돌아오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러한 사회적 성과 보상 시스템을 만들어 놓고 창업해라 창의성을 가져라라고 말하는 것은 이율배반적인 것”이라며 기성세대로 반성한다고 전했다.
김 부총리는 기성세대의 시스템을 바꿀 수 있는 것은 ‘사회 거버넌스’라고 강조했다. 각종 시스템에 대한 불만과 문제를 풀 수 있으려면 투표를 통해 시스템을 바꾸는 등 ‘유쾌한 반란’을 일으켜야 한다는 게 강연의 핵심이다.
이 박에 국민소득 3만 달러 이후 4만 달러, 5만 달러 시대로 가기 위해서는 자본과 노동 기반의 시스템을 넘어 성숙한 시민의식과 투명성, 사회적 신뢰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10회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는 국내 명사들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하고 주거‧취업‧경제 등 청년문제에 대해 직접 소통하는 자리다. 오는 19일까지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문무일 검찰총장,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 등이 강연진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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