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경영쇄신 위해 본부장 4명 교체
수은, 경영쇄신 위해 본부장 4명 교체
  • 이유담 기자
  • 승인 2018.01.04 1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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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통제 강화 위해 준법감시인 1명 선임
한국수출입은행은 경영쇄신을 위해 본부장 4명과 준법감시인 1명을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신임 본부장에는 양환준 플랜트금융부장, 윤희성 자금시장단장, 권우석 해외경제연구소장, 유승호 남북협력총괄부장이 승진 임명됐다.
▲ 수출입은행이 경영쇄신을 위해 본부장 4명을 교체하고 준법감시인 1명을 선임했다. (사진=이유담 기자)
지난해 10월 16일 수은 경영진 9명 전원은 새 은행장의 경영철학 실행과 조직 쇄신 차원에서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이 중 최성환·김성택 부행장과 조규열·문준식 본부장 등 4명은 사표 수리나 임기 만료로 퇴직했고, 홍영표 전무와 본부장 4명은 유임됐다.
수은은 최근 이사회를 열어 최·김 부행장의 후임자를 기획재정부에 올렸고, 후임자는 유임된 본부장 4명 중에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행장은 상임 임원으로, 수출입은행법에 따라 행장이 제청하고 기획재정부 장관이 임명한다.

신임 준법감시인에는 조영조 현 수은 부산지점장이 임명됐다. 조영조 준법감시인은 임직원 행동강령 제·개정과 운영 등 수은의 준법감시 업무를 총괄한다.
수은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지난해 10월 17일자로 준법감시인 제도를 도입하고 초대 준법감시인으로서 적임자를 찾기 위해 내·외부 공개모집 절차를 진행했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경영진 인사는 공개모집과정을 거치고 외부 헤드헌팅사 평판조회도 진행하는 등 투명하고 공정한 선임과정을 거쳤다”면서 “준법감시인 제도 도입으로 내부통제 수준도 크게 강화하는 만큼 수은이 우리 국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정책금융기관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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