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0.29% 상승
서울 아파트값 0.29% 상승
  • 연성주 기자
  • 승인 2017.12.2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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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아파트 최고 5천만원 올라
서울 아파트값이 계속 오르고 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비교적 안정된 가운데 서울지역만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29% 올랐다. 이는 지난주 다소 주춤(0.25%)했던 상승 폭이 다시 커진 것으로, 8·2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두 번째로 높다.
 
정부의 임대사업 로드맵 등이 발표된 이후 거래는 많지 않지만, 서울 요지에서는 매도 보다 보유 의사를 밝히는 다주택자들이 많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재건축 아파트는 0.44%로 지난주(0.51%)보다 오름폭이 둔화했지만, 일반아파트값이 0.27%로 지난주(0.20%)보다 커졌다.
 
송파구가 0.66%로 가장 많이 올랐고 광진(0.60%)·양천(0.55%)·강동(0.46%)·강남(0.37%)·동작구(0.33%) 순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송파구는 잠실동과 문정동 일대 대단지 아파트값이 많이 올랐다.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잠실동 잠실엘스·트리지움·리센츠 등이 1500만∼5000만원 올랐다.
 
광진구는 광장동 광장극동2차·광장현대3단지·광장현대5단지 등이 1500만∼5000만원 상승했고 양천구는 목동신시가지 일대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였다.
 
신도시 아파트값은 3주 연속 0.03%의 변동률을 보이고 있다. 1기 신도시 아파트값이 0.05%로 지난주(0.02%)보다 커졌으나 입주 물량이 몰리고 있는 2기 신도시는 0.01%로 지난주(0.04%)보다 상승 폭이 둔화했다.
 
위례(0.11%)·분당(0.10%)·평촌(0.08%) 등지는 가격이 올랐고 동탄(-0.05%)과 일산(-0.02%) 신도시는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보합을 기록했다. 과천(0.25%)·구리(0.05%)·김포(0.04%)·의왕시(0.04%) 등은 상승세를, 안성(-0.23%)·안산(-0.10%)·파주(-0.05%)·인천(-0.03%)은 하락세를 보였다.
 
전셋값은 국지적인 물건부족으로 서울만 0.07% 올랐을 뿐 신도시는 보합, 경기·인천은 0.02% 하락하는 등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의 경우 강서(0.24%)·광진(0.21%)·마포(0.20%)·강남(0.13%)·노원(0.12%)·성북구(0.11%) 등의 전셋값이 올랐다.
 
▲ 서울 구별 아파트값 상승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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