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인도네시아 식품박람회 참가
aT, 인도네시아 식품박람회 참가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7.11.2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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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식품분야 최대 무역박람회…할랄인증식품 통해 수출 시장 다변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농림축산식품부는 22~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인도네시아 식품박람회(Sial Interfood 2017)에 참가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하는 인도네시아 식품박람회는 인도네시아 식품분야 최대 규모의 무역박람회로, 지난해 33개국 800개 업체가 참가하고 3만6000명의 바이어와 일반소비자가 방문했다. 이번 박람회 참가는 한국 농식품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이슬람 국가(전체 2억6000만명 인구 중 87% 무슬림)로 할랄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으며, 특히 할랄제품보장법에 따라 오는 2019년부터는 현재 민간종교단체(MUI)에서 담당하고 있는 할랄인증서 발급기능을 국가기관(BPJPH)으로 이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로 수입되는 모든 식품을 3가지 카테고리로 구분하여 라벨링에 표기할 예정으로, 이에 인도네시아 식품수출기업은 타깃 소비층을 명확히 하여 이를 사전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 22일 개최된 인도네시아 식품박람회에 개설된 한국식품관에서 aT관계자들이 할랄인증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aT는 할랄인증제품 안내용 스탠딩 명패를 제작하는 등 무슬림 바이어의 관심을 유인할 수 있는 할랄 콘셉트로 통합한국관을 마련해 한국 농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음료와 건강기능, 면류, 인삼 등 수출유망품목 발굴 및 신규 거래선 발굴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참가 업체의 수출 상담기회를 극대화하기 위해 현지 전문 MC를 활용하여 참가업체의 대표상품을 안내데스크에서 홍보하고 관심 있는 바이어를 해당 수출업체 부스로 안내하는 1:1 수출상담 매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최대 식품소비시장으로 우리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 차원에서 적극 공략할 필요성이 있다"며,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현지의 시장변화에 맞춘 다각적인 수출지원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인도네시아 식품박람회를 참관하고 있는 무슬림 여성이 한국식품관 앞에서 떡볶이를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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