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1~20일 수출은 298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9.7% 늘었다.
 
수출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추세가 이달 말까지 계속된다면 13개월 연속 증가하게 된다.
 

▲ 11월에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다.     (사진=연합)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평균 수출은 19억20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9.7% 늘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63.5%)가 큰 폭으로 늘었고 석유제품(45.0%), 승용차(6.0%) 등도 증가했다.
 
반면 무선통신기기(-9.9%), 선박(-67.7%)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21.1%), 미국(11.0%), 베트남(39.4%) 등은 증가한 반면 대만(-2.4%), 싱가포르(-55.1%)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은 276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14.0%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22억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