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7.5원 마감… 원·엔 재정환율도 0.52원 내려
원·달러 환율이 나흘 연속 하락하면서 1100원 선이 무너졌다.
원·달러 환율이 종가 기준 1100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1년 2개월 만이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9원 내린 109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의 영향으로 4.4원 내린 1097.0원에 출발해 장 초반 1093.0원까지 내렸다.
하지만 외환 당국의 구두 개입성 발언이 나오면서 반등하기 시작해 개장가 수준으로 회복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환율 하락 속도가 빠르다는 점에서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원·달러 환율은 이번주 들어 나흘간 모두 23.1원 하락하며 전날 장중 기준에 이어 이날 종가 기준으로 1100원 선 아래로 내렸다.
외국인은 이날 국내 증시에서 5491억원을 순매수하며 원화 강세에 힘을 보탰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974.82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75.34원)보다 0.52원 내렸다.
원·달러 환율이 종가 기준 1100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1년 2개월 만이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9원 내린 109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의 영향으로 4.4원 내린 1097.0원에 출발해 장 초반 1093.0원까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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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외환 당국의 구두 개입성 발언이 나오면서 반등하기 시작해 개장가 수준으로 회복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환율 하락 속도가 빠르다는 점에서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원·달러 환율은 이번주 들어 나흘간 모두 23.1원 하락하며 전날 장중 기준에 이어 이날 종가 기준으로 1100원 선 아래로 내렸다.
외국인은 이날 국내 증시에서 5491억원을 순매수하며 원화 강세에 힘을 보탰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974.82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75.34원)보다 0.52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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