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개발협회, 취업 지원 서비스 개시
부동산개발협회, 취업 지원 서비스 개시
  • 황현주 기자
  • 승인 2014.10.01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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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부동산개발사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창립된 한국부동산개발협회는 최근 개발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부동산 개발전문인력에 대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개시한다.

1일 협회에 따르면 부동산개발전문인력은 ‘부동산개발업의 관리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변호사 감정평가사 건축사 건설기술자 등 일정한 자격을 갖추고 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한 한국부동산개발협회 등의 교육기관에서 일정시간 이상의 교육을 이수한 전문가다. 현행법상 부동산개발업 등록 때 개발 전문인력 2인 이상이 상근하도록 돼 있다.

부동산 개발사업은 고도의 전문성을 가진 소수 인력의 기획력 등에 의해 사업의 성패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개별 전문가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특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처음 개발사업에 뛰어든 사업자는 필요로 하는 전문 분야의 인력을 수급하는 게 매우 어렵다. 뿐만 아니라 현재 국내 부동산 개발회사들은 점차 전문화 및 대형화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여전히 소규모의 영세한 사업자들이 많고 종사자들의 이직이 잦아 개발업 등록이나 유지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충당하는 데 어려움이 적지 않다.

또한 개발 인력도 개발업체와 연결하는 창구가 없다 보니 전문영역에서 충분히 역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부동산개발협회는 구직을 원하는 전문인력들로부터 이력서 및 취업과 관련된 서류를 접수, 인력을 구성한 뒤 개발업체에서 전문 분야의 인력을 원할 때 이를 연결시켜준다.

이경수 부동산개발협회 국장은 “부동산 개발업계의 인력 수급의 문제를 해결하고 인재가 적제적소에 배치돼야 주택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진다”며 “개발업체와 전문 인력이 윈윈할 수 있는 창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동산개발협회는 ‘부동산개발업의 관리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제29조에 근거해 설립된 법정단체다. 지난 2008년 국토부로부터 부동산 개발 전문인력 사전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현재까지 8500여 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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