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 글러벌 MB정부 녹색그린산업
[신년특집] 글러벌 MB정부 녹색그린산업
  • 지완구 기자
  • 승인 2010.01.10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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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놀란 원전 47조원 VS 작은 중소기업(아이알윈드파워)20조원 수출
이명박 대통령은 g20(세계 20개국 금융 정상회의)제5차 한국개최.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주 성공 정부는 그것에 올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코펜하겐 기후회의에서 수 많은 과제를 남겼다.

매년 30만명이 기후변화로 목숨을 잃고 있다. 이것은 적응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다.

쿠미 나이두 그린피스 사무총장은 지난해 15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열리고 있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이같이 호소했다. 하지만 당사국 총회는 회의 초반 개발도상국에도 감축 의무를 지운 ‘덴마크 초안’이 공개되면서 어긋나기 시작했다. 결국 선진국을 대표한 미국과 개도국의 멘토를 자처한 중국의 팽팽한 신경전 끝에 사실상 빈껍데기만 남은 ‘코펜하겐 협정(copenhagen accord)’을 남기고 회의는 폐막됐다.

이것은 g20 역할론의 문제로 남겼다. 코펜하겐 당사국 총회가 별다른 성과 없이 마무리됨에 따라 11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5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기후변화 대응 문제가 주요 의제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한 우리 정부가 저탄소 녹색성장 의제를 주도하고 있는 점도 기후변화 문제가 주요하게 다뤄질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해 코펜하겐 회의 정상 연설에서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gggi)를 설립해 각국의 녹색성장 계획을 지원하고 저탄소 지구촌을 창조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mb정부 녹색그린 산업?

신재생 에너지는 여러 부분이 있다. 태양광,풍력,부력,조력,지력,폐기물,바이오에너지등...그러나 정작 모든 사업추진은 대기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작 정부가 막대한 자금을 투자한다고 하나 어느 기업하나 제대로 이루어진 신재생 보급이 없다. 그나마 몇 개 업체가 있다고는 하지만 그 모든 것이 외국기술을 도입하여 로얄티를 주거나, 거금을 들여 사드리는 것이 고작이다. 결과적으로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는 원전은 수출하고 자연 생태에 어울리는 친환경 에너지는 뒤처지는 결과를 초래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다행이 조그마한 풍력 발전의 국내중소기업이 세계시장 에너지 역사를 다시쓰는 도전장을 내밀어 세계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 회사는 아이알윈파워(irwindpower)다.

▲ 아이알윈드파워(www.irwindpower.com ) 하이브리드 가로등 소형제품
◆원전수주 47조원 vs 신재생 중소기업 아이알윈드파워(주)20조원

아이알윈드파워(주). 1996~2006년 연구개발(r&d)비 260억원에 바람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꾸는데 성공을 하였다. 중소기업으로서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를 하였고 풍력에너지중 세계적으로 유명한 회사가 되었다. 아이알윈드파워가 회사 설립후 3년에 해외수주를 약20조원이란 쾌거를 이루었다. 지금도 해외에서 끊임없는 수주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정부지원은 단1원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아이알윈드파워는 수직축 풍력발전기를 개발하고 설치하는 풍력발전전문업체다. 지난해 풍력발전설비의 핵심장치인 발전기를 자체기술로 개발 완료해 올해 부터 본격적인 생산 및 보급을 준비하고 있다.

아이알윈드파워는 풍력발전을 위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수입에 의존해온 풍력발전기를 국산화하는 등 대표적인 풍력발전전문업체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가 개발한 풍력발전기는 일반적인 바람개비 형태의 수평축 형태와 차별화된 수직축 형태의 발전기다. 현재 kw급 소ㆍ중형 풍력발전기는 물론3.5.10㎿의 대형 발전기까지 생산이 가능한 수준을 갖췄다.
▲ 아이알윈드파워(www.irwindpower.com ) 하이브리드 가로등 소형제품
개발핵심인 터보풍력발전기는 바람을 유도하고 공기를 압축해 발전 효율을 높여주는 터보장치와 바람의 방향을 쫓아가도록 하는 꼬리날개로 구성된 핵심장치다. 자연바람을 모아 강하게 변환시키는 데다 풍향이 바뀌어도 발전이 가능해 기존 발전기보다 평균 7.8배 이상 발전효율이 높다. 이러한 좋은 신기술이 국가경쟁력및 기업경쟁력을 갖추었지만 정부 지원정책의 제도권 구조로 인하여 지원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 국내 풍력시장의 실태는 수입에 의존 하는 대기업 에게 정책자금을 주는 구조,제도적 문제점이 있기 때문에 국가의 효자인 중소기업은 허덕이고 있다. 지난 원전수주를 위하여 국가전체가 나서서 이 대통령은 몸소 47조원을 성공하였다. 그 모든 것은 대기업으로 분배되었다. 그 덕분에 국내에서 이명박 지지도는 무려 50%이상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만약 그현장이 대기업이 아니었다면 그렇게 했을까하는 의문이 가는 대목이다. 국내에 자금난을 겪고있는 중소기업들은 울분을 토한다.

◆대기업 기침에 중소기업 국내원천기술 회사들이 무너지고 있다.

국내 대기업은 원천기술을 확보한 중소기업이 무너지기를 바라고 있다. 그러다가 돈안들이고 주어먹기만 하면 되는 구조적 문제가 있다. 아이알윈드파워(주)회사도 비슷한 일을 경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회사는 풍력에 관하여 58개의 국내특허와 7개의 세계특허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보다는 오히려 세계에서 알려진 회사다. 이 점을 노린 국내 우수 대기업들이 하이나처럼 달려들고 있다. 그들은 합자및 계약을 해놓고 이 회사가 무너지기만을 바라고 있다. 그러면서 계약된 자금을 차일피일 미루며 핑계만 대고 주지않고 있다. 전형적인 대기업의 사냥법이다. 글러벌 대한민국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공존하는 사회적 구조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세계풍력시장 =4000조원+알파(⍺)

원전시장의 대략적규모는 1천400조 세계풍력 시장은 약4000천조로 보고있다. 국내풍력시장은 외국기업에 의존하여 현재 대관령.영덕.제주등에 설치 했다. 그러나 그 제품들은 실패작으로 들어나고 있다. 고음과 저주파로 인하여 생태계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들어나고 있으며 또한, 효율이 기대치보다 못미친다는 것이 풍력전문가들의 설명이다 .

이에 비해 아이알윈드파워 제품은 이런 문제점을 모두 보완했다고 한다. 효율및 바람의 질에 관계없이 미풍에서도 발전하고 소음과 저주파 발생이 없으며 자가 시동발전이 가능하다. 도시형도 있다고 이 회사의 공준호 대표는 말했다.

이명박 정부에 들어서서 신재생에너지에 지원정책을 내놓자 기술도 없던 기업들이 서로 앞다투어 정부자금을 지원받기 위해서 무분별하게 외국업체 기술을 사오는 헤프닝이 벌어지고 있다며 아이알윈드파워는 100%국내 원천기술 이라고 강조 말했다.

풍력은 중국이 제일 큰 시장이며 가장 발전이 된 나라조차 아이알윈드파워 제품을 선호한다고 전했다. 전세계의 풍력시장은 무한대라고 말했다. 중국 및 각나라에서 이회사 기술을 매입하겠다고 바이어와 정부가 수 도 없이 찾아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알윈드파워(주)=해외수주 금액 20조원.

이 회사는 풍력 신재생에너지의 국내유일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서 제품 수주액20조원. 해외유명한 기업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유애권(53. 부회장)은 기술개발에 자금을 너무투자한 것 때문에 지금 힘들다고 전했다. 해외에서 수 많은 좋은 조건이 들어오고 있지만 끝까지 국내원천기술을 지켜왔다. 그것이 국가와 국민,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는 하나의 자원이라며 자부심을 지키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회사 자금난으로 인하여 괴롭다고 공준호(45.아이알윈드파워 대표)는 솔직한 심정을 토로하였다. 즉, 원천기술을 해외에 매각할 수도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는 엄청난 국가의 손실로 이루어질 수 있다.

이회사가 지금까지 수주한 물품 20조원 생산이 관건이다. 경북 상주시 52,000평에 공장을 건립하기 위하여 백방노력을 하고 있지만 자금유치가 힘들어서 납품기일을 못 지키고 있다. 공장건립비용은 약1100억원. 국가가 이 비용을 들인다면 고용창출 2만명, 기본 해외수출20조원이란 거대한 일인데도 나 몰라라하고 있다.

만약 이런일을 대기업에서 했다면(?) 이명박 정부의 스텐스가 궁금하다. 당장 진행시키고 치적을 살려서 인기에 몰입 하지는 않았을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 이명박 정부의 녹색그린산업의 지원정책이 말로만하는 정책이 아니기를 바란다.
▲해외수주20조원 . 자금난을 겪고있 아이알윈드파워(www.irwindpower.com ) 본사
경인년 새해에는 작은 중소기업도 함께 살아가는 그런 대한민국이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수출효자 품목(반도체,철강,조선등)이 이제는 세계속에서 밀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아이알윈드파워 같은 작은거인이 당당히 세상속에 도전장을 던졌다. 정부는 하루속히 이를 지원하여 글러벌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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