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호 사장 취임 후 영업부문 기능별로 ‘특화·강화’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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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가 지난 8월 위성호 사장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신한카드는 카드업계 위기를 돌파하고, 향후 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1일 신한카드는 향후 카드시장 패러다임 변화 대응과 미래지향적 조직구조로의 전환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우선 영업력 강화를 위해 영업부문을 리테일 영업 중심의 ‘영업추진부문’과 특수영업 중심의 ‘전략영업부문’으로 이원화했다. 기존에 있던 마케팅 부문은 전략영업부문으로 흡수됐다.
빅데이터센터와 금융영업본부도 새롭게 설치했다. 금융영업본부를 통해 신한카드는 금융·할부리스 사업영역을 확장 추진한다. 수입차 할부 전담영업센터를 신설해 현장 조직의 추진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체계적인 전사 브랜드 관리 및 대외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해 ‘브랜드전략본부’를 신설했으며, 기존 소비자보호센터를 ‘소비자보호본부’로 격상했다.
이와 함께 신한금융그룹과 연계한 체계적인 사회공헌 업무 추진을 위해 소비자보호본부 산하에 '따뜻한금융추진팀'을 신설했다.
이로써 신한카드는 기존 4부문 19본부 55팀 31지점에서 4부문 15본부 49팀 31지점 1센터 체제로 변경됐다.
이외에도 신한카드는 정기인사와 관련해 여성 인력의 전략적 육성 및 여성 인력 전력화를 위해, 우수 여성 인력의 발탁 인사(본부 부서장 여성 인력 증원, 여성 1호 지점장 배출)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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