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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가 최근 일본 요코하마타이어와 중국 웨이하이 포인트에서 전략적 제휴 MOU를 체결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9일 세계 8위의 타이어 기업인 일본 요코하마와 손잡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조인식은 중국 웨이하이 포인트에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금호타이어 관계자, 나구모 타다노부 요코하마고무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주요 내용은 타이어 관련 기술의 연구개발을 비롯해 보유 연구자원의 공동 활용, 상대방 주식 일부를 보유하는 자본제휴 등이다.
향후 기술교환계약도 체결할 예정이며, 기술교환의 구체적인 대상분야 및 자본제휴의 구체적인 내용(주식취득의 방법, 규모, 시기 등)에 대해서는 양사가 협의·진행하고 법적 구속력이 있는 정식계약의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금호타이어는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기술교환과 자본제휴 내용을 담은 본 계약을 조만간 진행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사간 기술력 제고를 위한 파트너십의 기틀을 마련하고 글로벌 타이어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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