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아시아나항공 사고 美 조사관 파견
국토부, 아시아나항공 사고 美 조사관 파견
  • 유영광 기자
  • 승인 2013.08.1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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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초부터 2개월 반 가량 워싱턴 NTSB 본부서 사고조사 작업
▲국토교통부는 17일 지난달 7일 일어난 아시아나항공기 샌프란시스코공항 사고 조사를 위해 다음 달 초 우리 측 조사관 1명을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 NTSB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7일 일어난 아시아나항공기 샌프란시스코공항 사고 조사를 위해 다음 달 초 우리 측 조사관 1명을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 NTSB에 파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국토부가 사고조사관을 파견하겠다고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사고 조사를 하는 NTSB는 이를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사고조사관 1명은 다음달 초부터 2개월 반 가량 워싱턴의 NTSB 본부에서 사고조사 작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조만간 사고기 탑승객들 중 일부가 아시아나항공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 항공기 사고와 관련해 항공기 기체보상은 완료됐지만 배상에 합의한 승객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아시아나는 상당수 승객들이 아시아나항공이 제시한 1만 달러를 수령했지만 이후 소송을 제기하지 않겠다고 합의한 경우는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승객 전원에게 선지급금 명목으로 1만달러를 제시했다.

현재 일부 승객들은 변호사 등을 선임, 아시아나항공을 상대로 피해 보상 소송에 나설 계획이다. 반면 아시아나항공도 소송전을 준비하기 위해 국내 최대 법률사무소인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소송대리인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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