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올 1분기 순이익 766억원 시현
DGB금융그룹, 올 1분기 순이익 766억원 시현
  • 조경화 기자
  • 승인 2013.05.0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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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회장 하춘수)은 9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3년도 1분기 그룹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766억 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DGB금융그룹의 총자산은 전년동기대비 14.8% 증가한 39조 7,908억 원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BIS비율(BASEL I 기준) 14.82%, ROA(총자산순이익률) 0.87%로 양호한 자본적정성 및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관리비는 전년동기대비 0.5% 증가한 1,105억 원으로 소폭 증가했고, 지속적인 자산 건전성 제고 노력으로 충당금전입액은 전년동기대비 15.5% 감소한 365억원이다. 총영업이익은 2,471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4% 감소했으나, 저금리 지속과 경기둔화를 감안한다면, 양호한 실적을 거양한 것으로 판단된다.

주요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2013년도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1.2% 감소한 759억 원이고, 수익성지표 ROA는 0.89%, 건전성 지표 연체비율은 0.75%,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1.03%로 나타났다. 특히 건전성 지표는 동 업계에서도 우수한 수준이다.

총 수신은 전년 대비 10.9%증가한 29조 8,649억 원, 총 대출은 전년대비 10.1% 증가한 23조 4,438억 원으로 전반적으로 견실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월 인수한 DGB 캐피탈의 2013년도 1분기 당기순이익은 21억 원, 총자산은 전년동기 대비 120% 성장한 4,270억원이며,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44%, 총연체율은 2.26%로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DGB금융지주 박동관 부사장은 “2013년은 글로벌 경기 회복 둔화 및 선진국들의 양적 완화 정책의 영향으로 환율 리스크 상승 등 세계경제 상황이 전반적으로 우호적이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말하며 “2분기 이후 불확실한 경제상황을 감안하여 지속적인 시장 환경변화 모니터링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꾸준한 지역사회 공헌과 중소기업 지원으로 지역금융그룹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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