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인천 청라, 김포 한강, 수원 광교신도시 등의 신도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중에서도 2기 신도시 가운데 가장 탁월한 입지를 자랑하는 광교를 주목해 볼 만하다. 한때 판교 다음 광교라 불렸을 정도로 입지가 좋은 곳이다.

강남의 대체 신도시로 주목받는 광교신도시는 판교와 동탄을 잇는 경부 축에 위치해 있고, 광교신도시 북측으로는 판교신도시, 우측으로는 수도권 남부 부촌으로 꼽히는 분당신도시와 용인지역 수지지구와 성복지구를 접하고 있다.

행정구역으로는 경기도 수원(매탄동，이의동，원천동 등)과 용인(상현동，영덕동)에 걸쳐 있으며 총 면적만도 1130만1699㎡(약340만평)에 이른다. 수용 인구는 7만명이 넘고 아파트를 포함한 주택도 2011년 말까지 3만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아울러 이 지역에는 첨단 연구개발(r&d) 단지인 광교테크노밸리와 경기도청 · 법원 · 경찰청 등 복합 행정 · 법조타운이 함께 조성될 계획이다. 약178만㎡(약53만평) 규모의 생태호수공원과 광교산이 어우러져 있으며 녹지율은 41.4%로 신도시내 최고에 달한다.

교통 여건도 좋다. 영동고속도로, 용인~서울 고속화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각종 도로망 이용이 편리하고, 올 하반기 서울~용인 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며，2014년에는 분당 정자동과 광교신도시를 잇는 황금노선 신분당선 연장선이 관통할 예정이여서 서울 진출입이 보다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정부의 부동산 규제완화 발표로 광교신도시(수원)는 전매제한이 3년~5년으로 단축되어 전용면적 85㎡이하 주택은 5년, 85㎡초과 주택은 3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정부가 최근 주택경기 활성화를 위해 내놓은 양도세 한시적 감면조치는 09.2.12~10.2.11까지 주택공급계약을 체결한 세대에 한하여 지역에 따라 차별적으로 적용된다. 행정구역상 수원은 과밀억제권역에 속해 양도세를 60%만 감면받는다. 반면 용인은 100% 면제받을 수 있다. 하지만 광교신도시 전체적인 입지로 따져볼 때 수원지역이 전체 신도시 지역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향후 집값 상승여력 측면에서는 수원지역의 선호도가 우월할 것으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말 극심한 부동산 경기 침체로 용인등 주변 집값이 모두 추락하는 시기에 광교신도시에서 첫 분양에 나선 울트라건설의 참누리 아파트와 올해 초 분양한 이던하우스가 경기 한파에도 불구하고 분양성공을 거둔바 있다.

동광종합토건(시행자:한국토지신탁)은 아파트 브랜드 ‘오드카운티’를 오는 5월말경 광교신도시 a8블럭에 149㎡(45형), 전용면적(121~123㎡) 단일평형 7개동 총 668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입지를 살펴보면 단지 중심으로 뒷편(북측) 근린공원, 앞쪽(남측) 친환경 하천의 배산임수 지역으로 친환경 주거명당으로 손꼽힌다. 그리고 광교신도시 정 중앙에 위치하고 있어 경기도청을 비롯, 중심 상업지, 컨벤션센터 등 중심업무지역(cbd)과 연계되어 광교신도시 내에서도 편의시설 및 행정기관이 집중되어 있는 우수한 입지이다. 교통환경에서도 서울~용인간 고속화도로가 인접하여 강남이 30분대로 접근 가능하며, 2014년 개통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 경기도청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분양은 5월말 오픈 예정이며 분당 정자동 주택 전시관 2층에서 견본주택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동광종합토건의 가족회사인 썬밸리 골프그룹은 현재 일죽썬밸리c.c, 동원썬밸리c.c, 설악썬밸리 골프리조트 등 국내 3곳의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는 건설 레져 종합그룹으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