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은 아랍에미레이트 정부와 공동으로 2020년까지 무사망 교통사고를 목표로 하는 교통안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볼보그룹과 아랍에미레이트의 공식 수입사인 팸코(FAMCO)가 주최한 세미나는 정부 관계자, 미디어, 주요 고객들을 초청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볼보 오션레이스의 기항지인 아부다비 볼보그룹 홍보관에서 열어 볼보그룹이 중요한 경영 이념으로 삼는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볼보그룹은 1927년 최고의 안전장치로 현재도 평가받고 있는 3점식 안전벨트를 발명했음에도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 받을 수 있도록 기술특허를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볼보그룹의 안전에 대한 연구는 승용차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트럭사고 연구팀을 별도로 두고 사고위험을 최소화하는 첨단 안전장치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 칼 요한 알비스트 제품안전 책임자는 "안전벨트는 많은 생명을 구한 최고의 안전장치”라며 "운전자, 탑승자들에게 벨트 사용을 권장하는 게 무사고 운동의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연중 개최하는 운전교육에서도 안전운전을 항상 강조하고 있다. 안전운전은 연비운전으로 이어지는 만큼 운전자들의 인식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