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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mercosur(남미공동시장)는 2009.7.23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한-mercosur 무역협정(ta:trade agreement)* 추진 협의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할 예정이다. * ta는 fta 등 무역관련 협정의 포괄적인 명칭으로 mercosur측이 현 단계에서 fta 명칭 사용을 주저하여 ta를 잠정 사용 우리측은 주파라과이 대사가, mercosur측은 의장국인 파라과이를 포함한 4개 회원국(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우루과이) 외교장관 서명 예정이다. 동 mou는 ta 공동연구 후속조치 차원의 추가 연구대상 발굴, 무역협상(trade negotiations) 개시 가능성 협의 및 정책 권고 마련을 위한 공동협의체(joint consultative group) 설립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공동협의체 수석대표로 우리측에서는 fta정책국장이, mercosur측에서는 각 회원국을 대표하는 조정관 4명이 담당 예정이다. * mou 정식명칭은 ‘대한민국과 남미공동시장간의 무역과 투자의 증진을 위한 공동협의체 설립 양해각서’(memorandum of understanding for the establishment of a joint consultative group to promote trade and investments between the republic of korea and mercosur) 금번 mou 체결로 2007.10월 양측 정부간 ta 공동연구 보고서 채택 이후 큰 진전이 없었던 ta 체결 논의의 장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되며, 인구 2.4억명, gdp 규모 1조 6천억불로 시장잠재력이 매우 큰 남미공동시장에의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한-mercosur간 ta 체결 논의를 본격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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