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2140대로 추락-사흘째 하락세 보여
코스피지수 2140대로 추락-사흘째 하락세 보여
  • 안현진 기자
  • 승인 2011.05.06 15: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스피 지수가 사흘째 조정을 받으며 2140대까지 내려앉았다. 코스피는 6일 전날보다 33.19포인트(1.52%) 내린 2147.45에 장을 마쳤다. 미국 증시가 1% 이상 떨어진 여파로 이날 코스피도 장 초반 2150선으로 주저앉았다.

개인이 매수세를 이어갔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매도 공세에 나서면서 낙폭은 확대됐다. 장중 2140선까지 무너진 코스피는 다시 안정을 찾으며 2150선을 회복했으나 장 막판 다시 무너지며 2150선 아래로 떨어졌다.

개인은 3731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2410억원, 기관은 400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233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 화학, 건설, 철강금속, 운수장비, 증권 등의 분야에서 나란히 2%대 떨어졌으며 전기가스와 통신, 운수창고 등 일부 업종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한국전력과 sk텔레콤, lg전자 등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 대부분 추락했다. sk이노베이션과 s-oil이 5~6%대 떨어진 것을 비롯해 현대중공업, lg, 기아차 등도 약세를 보였다.

국제 유가 급락 소식에 정유주들은 추락한 반면 대한항공 등 항공주들은 1%대 내외로 올랐다. 한국전력은 유가 급락과 전기요금 인상 기대감이 맞물리며 7%대로 치솟았다. 출렁이는 증시 속에서도 sk네트웍스 우선주 등 우선주들은 연일 급등세를 이어갔다.

제일저축은행은 대규모 예금인출 사태가 진정 단계로 접어들면서 7%대로 뛰어올랐다. 반면 삼성전자는 외국인 매도에 밀려 다시 90만원 선 아래로 떨어졌다. 롯데로의 피인수설로 급등했던 삼양식품은 루머 부인에 하한가 근처까지 급락했다. 상승 종목은 286개, 하락 종목은 541개다. 보합은 54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