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자동차, 하이브리드 차량 누적판매대수 300만대 돌파
토요타 자동차, 하이브리드 차량 누적판매대수 300만대 돌파
  • 정성훈 기자
  • 승인 2011.03.0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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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자동차(이하, 토요타)는 전세계적으로 판매된 하이브리드 차량의 누적판매대수가 올 2월 말까지 약 303만 8000대로 3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토요타는 일본에서 1997년 8월 ‘코스터 하이브리드 ev’를 처음 선보이고, 같은 해 12월 세계 최초의 양산 하이브리드 승용차인 ‘프리우스’를 출시하였다.

‘프리우스’는 2000년부터 북미, 유럽 등 해외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며 2003년에는 2세대 ‘프리우스’를 출시하였다.

그 후 미니 밴 suv, 후륜구동 세단 및 해치백 모델 등에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 탑재를 확대, 2009년 5월 3세대 ‘프리우스’를 출시한 결과 동년 8월에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전세계 누적판매대수가 200만대를 넘어섰다.

올해 1월 최초의 프리미엄 콤팩트 하이브리드 모델인 렉서스 ct 200h를 선보인 토요타는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현재 일본에서 판매 중인 3개의 상용 하이브리드 차량을 포함하여 총 16개의 하이브리드 차량을 전세계 약 80개 이상의 나라 및 지역에서 판매하고 있다.

토요타는 향후 2012년 말까지 6개의 신규 모델과 4개의 풀 모델 체인지 모델을 포함 총 10개의 신형 하이브리드 차량을 출시하고 이에 맞추어 판매 나라와 지역의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토요타는 올해 2월 말까지 전세계적으로 판매된 하이브리드 차량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차량 사이즈와 동력 성능이 비슷한 동급 가솔린 차량 보다 약 1800만톤 의 배출 억제 효과가 있었다고 추정하며 지구 온난화 원인 가운데 한 가지로 꼽히는 이산화탄소 저감에 기여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토요타는 친환경에 대한 대응을 경영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인식하며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보급에 적극적으로 노력해왔으며, 이번 글로벌 누적 판매대수 300만대 돌파가 하이브리드 차량이 인기 모델 대열에 합류되는 단계에 들어섰다고 생각하고 있다.

토요타는 앞으로도 하이브리드 차량 이외의 친환경차 개발도 전방위로 노력함과 동시에 하이브리드 기술을 핵심 기술로 자리 매김하여 더 많은 고객들이 하이브리드 차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 비용 절감, 상품 라인업 확대 등에 힘써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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