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없는 직장인 53.6%, ‘소외감 느낀다’
스마트폰 없는 직장인 53.6%, ‘소외감 느낀다’
  • 박기연 기자
  • 승인 2011.02.15 08: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스마트폰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사용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아 소외되는 이른 바 ‘스마트폰 왕따’라는 말이 생기기도 했다.

실제로 취업·인사 포털 인크루트가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직장인 224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으로 인한 소외감’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인 53.6%의 직장인이 스마트폰이 없어 소외감을 느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스마트폰으로 인한 소외감을 느낄 때가 언제인지 물어보니 ▶ ‘스마트폰 사용이나 앱에 대한 정보 교환 등 대화가 스마트폰에 집중될 때’(40.0%)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 ‘문자메시지가 아닌 카카오톡 등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이야기할 때’(20.0%) ▶ ‘스마트폰 없다고 구식으로 취급할 때’(16.7%) ▶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나 서비스에 제약이 느껴질 때’(13.3%) ▶ ‘스마트폰이 없어 sns(트위터,미투데이)등을 실시간으로 할 수 없을 때’(6.7%) ▶ 기타(3.3%)순으로 응답했다.

그렇다면 스마트폰으로 바꿀 의향이 있는지 물었다.5명 중 4명 꼴인 83.9%가 바꿀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67.9%는 주변에서 스마트폰 구입을 권유 혹은 강요받은 적도 있다고 했다.

스마트폰을 쓰지 않는 이유를 물었더니, ▶ 너무 비싼 핸드폰 가격, 요금제에 대한 부담 등(41.1%)을 가장 먼저 꼽았다. ▶ 약정 기간이 남아서(28.6%) ▶ 특별히 필요하다고 느끼지 못해서(23.2%) 라는 답변이 이어졌다.

기존의 번호를 바꾸기 싫어서나 마음에 드는 스마트폰이 없어서 ▶ 기타(7.1%) 응답도 있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