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12월 29일, lg생활건강(이하 “동사”)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1으로 평가하였다.
동사는 2001년 4월 구 lg화학으로부터 분할되어 설립된 업체로서, 국내 생활용품 및 화장품 시장에서 각각 1위와 2위의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2005년 경영진 교체 이후 프리미엄제품 비중 확대 전략을 통해 외형 및 수익성 제고에 성공하였으며, 2008년 하반기 이후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선도적 시장지위와 높은 브랜드인지도 등에 힘입어 영업성과가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또한 2007년 코카콜라음료, 2010년 더페이스샵 및 해태음료 인수를 통해 잇따른 사업포트폴리오 강화가 진행 중이다.
운전자본 및 시설투자 부담이 크지 않아 설립 이후 영업부문에서의 현금흐름으로 설비투자 소요를 충당하고 차입금을 상환하는 양상이 전개되어 왔다. 지속적인 신규사업 인수로 차입금이 증가하였으나, 안정적인 성장기조와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재무부담이 안정적인 수준에서 통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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