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다음달까지 대형 대부업체의 운영실태를 집중적으로 검사한다. 김용환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5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이달부터 테마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연 44%로 낮아진 최고 이자율을 대부업체들이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김 부원장은 “불법 채권추심을 한다든지 고금리를 요구하는 불법 사채업자와 관련한 민원이 지난해보다 50% 증가했다. 불법 사채업자 단속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김 부원장은 금융권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부실화가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금융권 전체의 부동산 pf 평균 연체율은 8.96%로 지난해 대비 2.7% 포인트 상승했다”며 “3분기 중 저축은행부터 pf 대출 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화하고 하반기까지 전체 금융권으로 확대해 사후관리를 확실하게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 부원장은 여신전문회사들이 금리를 낮추면서 저신용자 대출을 줄일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선 “저신용자 대출이 줄어들지 않도록 신용등급별 대출 현황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이라고 했다.
금감원은 연 44%로 낮아진 최고 이자율을 대부업체들이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김 부원장은 “불법 채권추심을 한다든지 고금리를 요구하는 불법 사채업자와 관련한 민원이 지난해보다 50% 증가했다. 불법 사채업자 단속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김 부원장은 금융권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부실화가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금융권 전체의 부동산 pf 평균 연체율은 8.96%로 지난해 대비 2.7% 포인트 상승했다”며 “3분기 중 저축은행부터 pf 대출 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화하고 하반기까지 전체 금융권으로 확대해 사후관리를 확실하게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 부원장은 여신전문회사들이 금리를 낮추면서 저신용자 대출을 줄일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선 “저신용자 대출이 줄어들지 않도록 신용등급별 대출 현황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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