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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슬로바키아 대형유통업체인 메트로에서 새로 오픈한 '아시아식품 전용 온라인쇼핑몰'에 백여개의 한국식품이 정식 입점됐다고 30일 밝혔다. 입점한 한국식품은 김치를 비롯해 라면, 음료, 주류, 소스류, 제과 등 쇼핑몰 전체 200여개 입점 품목 중에서 50%에 가까운 수준으로 온라인 쇼핑몰에선 유례가 없는 규모이다.
메트로는 독일계 다국적 유통업체로 호텔·레스토랑·케이터링 고객을 상대로 하는 기업대기업(B2B) 유통업체다. 하지만 슬로바키아 시장은 전략적으로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아시아식품 전문 기업대소비자(B2C) 온라인 쇼핑몰을 오픈했다.
aT 파리지사는 메트로 슬로바키아법인과 협력해 대대적인 온·오프라인 한국식품 입점 홍보행사를 진행했다. 온라인에서는 쇼핑몰 메인페이지에 한국식품 입점광고, 한국식품 할인쿠폰발행, 무료 배송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오프라인에서는 슬로바키아 메트로 전 매장에서 동시에 판촉행사를 개최해 한국식품 붐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aT는 온라인 쇼핑몰 오픈 시기에 맞춰 지난 19일부터 20일 이틀간 진행된 슬로바키아의 대표적인 미식축제 '질리나 푸드 & 드링크 페스티벌'에도 참여해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된 한국식품을 전시·홍보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축제가 열리는 질리나는 기아차 공장을 비롯해 다수의 한국 기업이 진출한 핵심 산업도시이며 이 행사 역시 지역을 대표하는 대표적인 미식출제로 한국 농식품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민호 aT 파리지사장은 “온라인 쇼핑몰을 한국식품의 새로운 판매루트로 활용해 동유럽에 한국 농식품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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