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증가 12만5000명으로 역대 최저수준
지난해 출생아와 사망자가 각각 역대 최소치와 최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16년 출생·사망통계(잠정)'를 보면 지난해 출생아는 40만6300명으로 전년 43만8400명보다 3만2100명(7.3%) 줄었다. 2015년 반짝 증가했던 출생아수는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최소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사망자는 28만1000명으로 전년보다 5100명(1.8%) 늘어났다.
하루 평균 768명이 세상을 떠나는 셈으로, 전년보다 12명 늘었다.
사망자는 사망원인 통계를 작성한 1983년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를 뜻하는 조출생률도 7.9명으로 전년보다 0.7명(8.1%) 줄어들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하는 평균 출생아 수를 의미하는 합계출산율은 1.17명이었다. 역시 전년 1.24명보다 0.07명(5.6%) 감소했다.
평균 출산연령은 32.4세로 전년보다 0.2세 상승했다.
35세 이상 고령산모의 비중은 26.3%로 전년보다 2.4%포인트 높아졌다.
여아 100명당 남아 수는 105.0명으로 전년보다 0.3명 감소했다.
셋째 이후 아이의 성비는 107.4명으로 전년보다 1.8명 늘어났다. 통계청은 증가 폭이 작지 않지만, 정상 범위(103∼107명)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인구 1000명당 사망자는 5.5명으로 전년보다 0.1명(1.5%) 증가했다.
사망자는 주로 80세 이상 고령층에서 증가해 고령화 추세를 반영했다.
사망률 성비는 1.2배로 남자 사망률이 여자 사망률보다 높았다.
특히 50대 남자의 사망률은 여자보다 2.7배 높아 가장 큰 격차를 보였다. 50대 남성이 간암이나 폐암 등 질환을 여성보다 더 많이 앓고 있다는 요소가 반영된 것으로 통계청은 분석했다.
출생아에서 사망자를 뺀 자연증가는 12만5300명으로 전년보다 3만7200명(22.9%) 감소했다.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70년 이래 가장 낮았다. 감소율 22.9%도 통계자료 작성 이후 최고치다
자연증가가 0명이 되면 인구는 본격적으로 감소하게 된다.
인구 1000명당 자연증가 수인 자연증가율은 2.5명으로 전년보다 0.7명 감소했다. 자연증가율도 사상 처음으로 2명대로 떨어졌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16년 출생·사망통계(잠정)'를 보면 지난해 출생아는 40만6300명으로 전년 43만8400명보다 3만2100명(7.3%) 줄었다. 2015년 반짝 증가했던 출생아수는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최소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사망자는 28만1000명으로 전년보다 5100명(1.8%) 늘어났다.
하루 평균 768명이 세상을 떠나는 셈으로, 전년보다 12명 늘었다.
사망자는 사망원인 통계를 작성한 1983년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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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하는 평균 출생아 수를 의미하는 합계출산율은 1.17명이었다. 역시 전년 1.24명보다 0.07명(5.6%) 감소했다.
평균 출산연령은 32.4세로 전년보다 0.2세 상승했다.
35세 이상 고령산모의 비중은 26.3%로 전년보다 2.4%포인트 높아졌다.
여아 100명당 남아 수는 105.0명으로 전년보다 0.3명 감소했다.
셋째 이후 아이의 성비는 107.4명으로 전년보다 1.8명 늘어났다. 통계청은 증가 폭이 작지 않지만, 정상 범위(103∼107명)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인구 1000명당 사망자는 5.5명으로 전년보다 0.1명(1.5%) 증가했다.
사망자는 주로 80세 이상 고령층에서 증가해 고령화 추세를 반영했다.
사망률 성비는 1.2배로 남자 사망률이 여자 사망률보다 높았다.
특히 50대 남자의 사망률은 여자보다 2.7배 높아 가장 큰 격차를 보였다. 50대 남성이 간암이나 폐암 등 질환을 여성보다 더 많이 앓고 있다는 요소가 반영된 것으로 통계청은 분석했다.
출생아에서 사망자를 뺀 자연증가는 12만5300명으로 전년보다 3만7200명(22.9%) 감소했다.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70년 이래 가장 낮았다. 감소율 22.9%도 통계자료 작성 이후 최고치다
자연증가가 0명이 되면 인구는 본격적으로 감소하게 된다.
인구 1000명당 자연증가 수인 자연증가율은 2.5명으로 전년보다 0.7명 감소했다. 자연증가율도 사상 처음으로 2명대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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