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 "한국 재생에너지 비중 30% 도달하려면 민간 금융기관 역할 중요"
ING "한국 재생에너지 비중 30% 도달하려면 민간 금융기관 역할 중요"
  • 임권택 기자
  • 승인 2024.06.05 11:10
  • 댓글 0

ING, ENVEX 2024서 에너지 전환과 지속가능 금융의 중요성 역설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매력적인 투자 기회 있어"
필립 반 후프 ING 한국 대표 /사진=ING
필립 반 후프 ING 한국 대표 /사진=ING

ING는 2036년까지 한국의 재생에너지 비중이 30%에 달하려면 민간 금융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관투자자 뿐 아니라 은행의 지원이 필요하며, 특히 풍력 에너지 등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서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5일 ING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5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 2024)의 첫 날인 3일 공식 부대행사 ‘해상 풍력 기술의 날’에 참가해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자사의 노력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해상 풍력 규제 탐색, 에너지 전환 구축, 한국 해상 풍력 사업의 파이낸싱 등 다양한 세션으로 구성됐다.

이날 필립 반 후프(Philippe van Hoof) ING 한국 대표 겸 유럽상공회의소(ECCK) 회장은 "ING는 1995년 첫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한 이래 약 25년간 지속가능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품고 사업을 펼쳐왔다”며, “은행, 보험사, 연기금 등 다양한 민간 금융기관이 탄소감축 자산을 늘리는 데 필요한 자금을 제공함으로써 2050 탄소중립 달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50 탄소중립 달성과 한국 해상 풍력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많은 이해관계자들이 협력하고 행동으로 옮겨야 하며, 이는 한국과 유럽 기업 모두에게 좋은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ING는 최근 2040년까지 석유·가스 개발에 대한 금융 지원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고, 2025년까지 재생에너지 성장을 위한 금융 지원을 3배까지 늘리겠다는 에너지 관련 금융에서의 혁신적인 행보를 발표한 바 있다. [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