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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시장 ‘9대 리스크’ 주목

달러 강세·중국 신용버블 붕괴 등 불안요인 상존

임권택 기자 | 기사입력 2018/01/12 [11:47]

글로벌 금융시장 ‘9대 리스크’ 주목

달러 강세·중국 신용버블 붕괴 등 불안요인 상존

임권택 기자 | 입력 : 2018/01/12 [11:47]

[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세계 주요국들은 경제 호황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지만 국제금융시장에서 제한적인 불안요인도  상존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국제금융센터는 ‘2018년 글로벌 금융시장 9대 리스크 요인’을 통해 2018년 세계경제는 선진국의 수요확대에 기반 한 교역 증가 및 투자 회복 등으로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면서 시장 리스크 요인은 제한적이라고 11일 밝혔다.

 

▲  투자은행들은 세계경제성장률이 지난해 3.6%에서 올해에는 3.7%의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이라 전망했다.(사진=뉴욕증권거래소 홈페이지 캡쳐)

 

투자은행들은 세계경제성장률이  지난해 3.6%에서 올해에는 3.7%의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이라 전망했다.

 

금융시장도 경기 흐름이 양호한 가운데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도 점진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시장불안 여지가 제한적이나 안전한 자산(Risk-off)로의 전환 소지는 상존하고 있다고 봤다.

 

관련, 국제금융센타는 선진국으로의 대규모 자금 재유입 및 중국 신용버블 붕괴 등이 현실화될 경우 신흥국 자산 매각(Sell-off)이 증가하는 등 9대 시장불안 리스크 요인도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불안 리스크로 먼저 달러화 강세를 들었다. 감세조치로 리쇼어링과 본국송금이 증가하는 가운데 인플레 압력이 확대되면서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폭이 예상보다 커지는 경우를 예상했다. 지난해에는 10%의 달러가 약세였다.

 

다음으로 달러화의 단기조달금리 상승이다. 연준의 자산 축소와 국채 발행 증가 등으로 신흥시장 등(Non-US) 은행에 대한 달러화 단기자금 대출이 줄고 달러화 차입금리는 상승하는 경우이다.

 

중국 신용불안도 한 요인이다. 중국 당국의 지방 정부채 보증 중단 및 성장률 예상 하회, 국내 시장금리 상승 등으로 부외부채(GDP의 341%, 254조 위안)가 부실화될 경우 시장불안이 예상된다.

 

양적완화 출구 전략으로 유럽중앙은행(ECB)의 긴축이 이어질 경우에도 문제이다. 2017년말 BoE 긴축에서와 같이 인플레 압력이 고조될 경우 마이너스 금리 장기화로 인한 부작용을 감안하여 예상보다 빠른 양적완화(QE)를 종료하고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경우이다.

 

일본중앙은행(BoJ)의 출구전략 시동을 들 수 있다. 성장률의 7분기 연속 증가세 및 실업률 하락, 임금상승률 개선 등이 지속되고 있어 시장에서 BoJ의 출구전략을 조기에 반영할 경우 부란 리스크가 존재한다.

 

영국의 브렉시트 무역협정(No deal Brexit)의 문제이다. 오는 10월까지 끝내기로 한 무역협정이 난관에 봉착하거나 협상 대표자간 합의에도 불구하고 영국 의회가 이를 부결하는 경우 출구가 없다는 가능성의 존재이다.

 

선진국의 주택가격 불안도 꼽았다. 최근 일부 선진국 주택가격이 하락 전환하였는데, 낙폭이 확대되고, 인접국으로 확산될 경우 고레버리지 국가의 금융안정이 위협을 받을 수 있다.

 

보호무역주의로 인한 對신흥국 무역제재도 시장 불안 요인이다. 주요국의 보호무역조치가 강화되는 가운데 신흥국을 대상으로 무역구제(Trade remedy) 조치가 집중될 경우 경상수지 악화에 따른 투자자금의 유출을 초래할 수 있다고 봤다.

 

마지막으로 신흥국 자산매각도 중요한 변수다. 미국 연준 정책금리 인상 및 달러강세 속 중국 성장세 둔화, 신흥국 인플레 상승, 브라질ㆍ남아공 재정악화 등 부각시 신흥국 자산 매도 증가가 현실화 될 수 있다는 점이다.

 

국제금융센타는 글로벌 거시경제 전망에 비추어 신흥국으로부터의 대규모 자금 유출 등 시장불안 여지는 제한적이나, 리스크 요인들간 상호 연계성이 높은 만큼 예상치 못한 돌발상황 발생 가능성에 적극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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