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확대
기업 생애주기별 은행‧증권‧캐피탈 등 계열사 지원체계 구축
 
이유담 기자

[파이낸셜신문=이유담 기자] 농협금융이 14일 일자리창출과 중소·벤처기업 창업과 혁신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창업기와 성장·성숙기 등 기업 생애주기별로 은행, 증권, 캐피탈 등 각 계열사가 각자의 역할과 기능에 따라 지원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계열사 간 고객중첩 해소, 공동 마케팅 등 효율적 사업조율을 위해 ‘농협금융 CIB 전략협의회’ 산하에 지주 및 주요 계열사의 기업‧투자금융 담당 인력이 중심이 된 ‘창업·벤처투자 실무협의회’를 신설‧운영한다.

 

농협은행은 일자리 창출기업과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등을 대상으로 내년에 기술보증기금 등 주요 보증기관과의 협약을 맺고 특별출연 및 보증료지원을 통해 2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 8월에는 신용보증기금과 협약을 통해 약 4000억원의 기업여신한도를 확대한 바 있다.

 

NH투자증권과 농협캐피탈은 ‘신기술사업금융업’을 통해 2021년도까지 약 1500억원 규모의 투자금융 중심의 기업지원을 추진한다.

 

NH투자증권은 지난 7월 해당 사업인가를 획득한 이래, AI(인공지능) 등 4차산업혁명 관련 분야 창업·벤처기업투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농협캐피탈도 7월말 설립된 ‘농식품 ABC투자조합 1호’를 발판으로 유망 투자대상을 물색 중이다.

 

아울러 프라이빗에퀴티(PE) 부문에서는 2000억원 규모의 중견·중소기업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NH투자증권이 업무집행책임자(GP)를, 농협은행과 농협생명보험 등 주요 계열사들이 유한책임사원(LP)에 배정된다.

 

농협금융은 농협중앙회 등과의 협조체제 구축하고, 잠재력 및 사업성을 갖춘 농업기업을 위한 교육, 세무·법률상담, 판로개척 지원, 금융지원 등 종합컨설팅 사업에도 동참할 계획이다.


기사입력: 2017/11/15 [16:28]  최종편집: ⓒ파이낸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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