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호주 시드니점 설립 본인가 획득

글로벌 IB사업 활성화 기반 마련…9월부터 사업 본격 개시 예정

2022-08-16     임영빈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15일 호주 금융당국(APRA)으로부터 시드니지점 설립을 위한 본인가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이번 최종인가를 통해 글로벌 IB(Investment Bank, 투자은행) 사업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으며,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사진=NH농협은행)

권준학 은행장은 “호주는 세계 13위 경제 강국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주요 거점”이라며, 시드니지점은 글로벌 IB사업 활성화 및 범농협 시너지 사업 발굴을 위한 전략적 요충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해외 7개국에 총 10개 국외점포를 운영 중이다. 오는 2025년까지 전세계 12개국 14개 이상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