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가 주목한 '팀보타' 특별전, SKT '이프랜드'서 동시 오픈

MZ가 주목한 '팀보타' 특별전… 이프랜드에서 대표 작품, 영상 등 52점 선봬 전시 기획자가 직접 들려주는 도슨트 해설 · 티겟 할인 및 무료 제공 이벤트 등 진행 이프랜드 '어반브레이크2022' 전시 이달 11일 오픈… 오프라인보다 10일 빨리 공개

2022-07-04     황병우 기자
SK텔레콤이

오프라인과 메타버스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특별한 전시회가 오픈한다. 

SK텔레콤이 아트컴퍼니 '팀보타(TEAMBOTTA)'와 협력해 '머스타드블루: 탐의 숲' 특별전을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팀보타'는 자연을 주제로 다채로운 설치 미술 등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현대적, 감각적으로 전달하는 보타니컬 아트 컴퍼니로 지난해 약 40만 명의 관람객이 팀보타가 기획한 전시회를 방문했다.

지난 3월부터 서울숲 갤러리아포레에서 열리고 있는 팀보타 특별전 '머스타드블루: 탐의 숲'은 숲을 통해 인간 내면의 감정을 찾아가며 마음 치유의 경험을 제공하는 전시회로, MZ세대를 중심으로 SNS 채널 인증샷 등을 통해 널리 알려지며 2개월만에 약 5만명 이상이 방문한 인기 전시회다.

이프랜드 '머스타드블루: 탐의 숲' 특별전은 오프라인 특별전의 전시 작품 중 대표적인 작품, 글귀, 영상 등 총 52종의 작품을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 내 전용 랜드에서 이용자들이 아바타를 통해 서로 소통하며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으며, 8월 20일까지 오프라인 전시와 동시에 운영된다.

SKT는 이프랜드 <머스타드블루: 탐의 숲> 특별전 기간 동안 이프랜드에서 도슨트 프로그램, 오프라인 티켓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기존 오프라인 전시와 상호 보완하며 시너지를 일으켜 이용자들의 관람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팀보타 전시기획 총괄이 직접 이프랜드 <머스타드블루: 탐의 숲> 전시회 랜드에 들어와 전시 소개 및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주는 모임을 진행하며 오프라인 전시에서 접하기 어려운 경험을 이프랜드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도슨트 설명 모임은 오는 6일 오후 8시 처음 열리고 이후 격주로 운영된다. 

양준보 팀보타 전시기획 총괄 디렉터는 "전시회를 어렵게 접근하기 보다, 있는 그대로 즐기며 힐링할 수 있도록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며 "특히,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이프랜드와의 콜라보를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전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대된다"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