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넥센 스피드레이싱' 3라운드 인제스피디움서 개최
GT-300 클래스 역대 최장거리 레이스 주행 및 피트스탑 실시 오는 19일 대회 개최…총 7개 클래스에 150여대 차량 참가
넥센타이어는 넥센타이어가 후원하는 '2022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3라운드가 오는 19일 인제스피디움 서킷에서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은 2006년부터 17년째 넥센타이어가 후원해오고 있는 레이싱 대회로 3라운드에는 약 150여대 차량이 참가한다.
이번 3라운드 GT-300 클래스 결승에서는 기존 보다 약 81% 증가한 55랩(총 141.735km)을 주행하는 대회 역대 최장거리 레이스가 진행된다. 주행하는 동안 최소1번 의무적으로 '피트스탑'을 진행해야 하며, '피트스탑' 과정 중 타이어 교환 및 급유 작업을 시행해야 한다.
단, '피트스탑' 작업 중에는 레이스 차량의 시동을 끈 상태에서 머물러야 하며, 드라이버는 차에서 내릴 수 있고 타이어 교환 및 급유 작업에 직접 관여 할 수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피트스탑'을 통해 레이스의 다양한 요소들을 보여 줄 예정이며, 어느때보다 팀 워크가 승부를 결정짓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에서 처음 적용되는 '피트스탑'인 만큼 안전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4분의 피트스탑 시간이 의무적으로 적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통합주행으로 진행될 GT-200, GT-100 클래스에는 기존 주행거리 대비 약 60% 증가한 24랩(총 93.792km)을 주행할 예정이다. GT-300처럼 '피트스탑' 규정이 적용 되지 않으며, 그 외의 KSR-GT, RV-300 클래스는 예전과 같은 스프린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3라운드에서는 국내 자동차 동호회를 경기장에 초청해 서킷 체험 주행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경기장 내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출전 선수 외에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올 시즌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대회는 별도의 입장권 예매 절차 없이 경기 관람이 가능하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