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 개최...NFT 아트 발행
디지털 회화 부문 신설
2022-06-07 임영빈 기자
하나은행은 전국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30회 하나은행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16일까지 예선 접수가 진행되고 본선 진출 대상 학생 200명을 선발해 10월 중 본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30주년을 맞는 '하나은행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는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산림청, 서울시립미술관이 공식 후원하며 지난 30년간 누적 응모 작품 수만 68만여 점에 이르는 전국규모 어린이 미술대회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적인 예술문화 트렌드에 발맞춰 '디지털 회화 부문'을 신설했으며 상위 수상작 39개 작품을 대상으로 NFT 아트를 발행 및 전시 예정이다.
참가 접수는 모바일과 PC를 통해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참가자는 보정이나 효과를 넣지 않은 출품할 작품 사진과 참가자가 그림을 그리고 있는 인증사진 총 2장을 촬영해 이미지 파일을 업로드 후 제출하면 된다.
하나은행 ESG 기획섹션 관계자는 "'30년 후 우리 자연은 어떤 모습일까?'라는 대회 주제를 통해 어린이들 모두가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우길 바란다"며 "창의성 있고 다양한 상상력을 지닌 어린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대회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의 마음을 담아 응모 작품당 1,000원의 후원금을 모아 자연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