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중소기업중앙회, 개인사업자 혜택 강화 위해 맞손

토스뱅크, 정식 출범 후 주주사와 첫 시너지…포용적 금융에 앞장서 중소기업중앙회 노란우산공제 가입된 경우 최대 0.5%p 우대금리 혜택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 제공하며 서민금융 활성화 위해 노력할 것"

2022-05-06     황병우 기자
토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정식 출범 후 처음으로 주주사와 손잡고 중소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개인사업자들에 대한 대출 혜택을 강화한다.

토스뱅크는 주주사인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와 손잡고 보다 많은 소상공인, 개인사업자에게 '사장님 대출'의 혜택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자영업자의 자주적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노란우산공제를 통해 폐업, 노령 등의 위험으로부터 생활안정을 기하고 사업재기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회안전망 공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토스뱅크는 중기중앙회와 함께 소상공인 금융 지원과 이들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한 개인사업자에게 최대 0.5%p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한도는 기존 '사장님 대출'과 같이 최대 1억 원이다.

토스뱅크 '사장님 대출'은 휴·폐업 상태가 아닌, 사업자 등록번호가 있는 개인사업자 중 1년 이상 또는 최근 6개월 이상 매출이 발생한 고객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대출 기간은 최소 1년부터 최대 5년이며 만기 시 연장 가능하다. 언제든지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갚을 수 있어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이번 중기중앙회와의 협업으로 보다 많은 개인사업자 고객들이 번거롭게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모바일을 통해 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중기중앙회가 운영하는 노란우산공제 가입 홍보 등 업무제휴를 통해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면서 서민금융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