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그룹, 보호종료 청년 지원금 2억6천만원 기부
보호종료청년 50명 대상 경제교육 등 금융지식 습득 지원
미래에셋그룹은 경제 분야 인기 유튜브 채널 '삼프로TV 경제의 신과 함께'를 운영 중인 이브로드캐스팅과 보호종료청년 지원을 위해 아름다운재단에 총 2억6천만원을 기부한다고 12일 밝혔다.
기부금은 '미래에셋과 삼프로TV가 함께하는 청년 희망 프로젝트'를 통해 보호종료청년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사업은 공개 모집 및 심사를 거쳐 선정된 만 18세 이상 29세 이사 보호종료청년 50명에게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종잣돈 및 경제 교육을 지원해 금융지식 습득을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지원자 공개 모집은 5월 16일부터 6월 5일까지 진행한다. 사업 및 지원 신청 관련 세부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지원사업은 재단이 10개월 동안 미래에셋 TIGER ET에 매달 적립식으로 투자하고 종료 후 해당 펀드를 균등 배분해 지원 대상자 50명의 증권 계좌로 이관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미래에셋증권이 사회초년생을 위한 기초 경제 교육과 1:1 생활경제상담 지원에 참여해 보호종료청년의 자립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키로 했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은 "보호종료청년들이 금융지식을 지닌 경쟁력 있는 인재로 자립하는 과정을 지원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살린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은 각 계열사 및 미래에셋박현주재단 등을 통해 해외교환 장학생 등 다양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36만명 이상 청년들의 성장을 지원 중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