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말까지 채무자 재기 돕는다" 신보, 재기 지원 캠페인 전개

상각채권 원금감면, 단순연대보증인 채무감면율 확대 등 실질직 지원방안 마련

2022-04-01     임영빈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석 달 동안 '채무자 재기지원 강화 특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채무자 재기지원 강화 특별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가중된 채무자의 상환 부담을 경감하고, 취약채무자의 신속한 경제활동 복귀를 적극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예년 대비 1개월 앞당겨 시행됐다.

(사진=신용보증기금)

신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상각채권 전체를 원금감면 대상으로 운용, 단순 연대보증인에 대한 채무감면율 확대, 신용관리정보 조기 해제를 위한 상환금액 요건 완화 등 채무자의 상환 부담을 줄이고 조기 변제를 유도하여 채무자의 신용회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재기 지원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특별 캠페인을 통해 3만명 이상의 채무자가 채무감면 우대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채무자의 신속한 신용회복과 실질적인 재기 지원을 위해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포용적 금융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