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동해안 산불 피해 복구 지원 '고객참여형 기부 캠페인' 전개

이달 30일까지 최대 5억원 모금 목표…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 예정

2022-03-15     임영빈 기자

신한은행이 동해안 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의 빠른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고객이 참여하면 신한은행이 기부하는 '고객참여형 기부캠페인'을 이달 30일까지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신한 쏠(SOL) 애플리케이션 내 마련된 기부캠페인 페이지에서 '참여' 버튼을 누르면 신한은행이 산불피해주민에게 1천원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신한은행

기존 쏠 회원은 접속 후 별다른 과정 없이 참여할 수 있고, 신한은행 거래가 없는 고객 중 만 14세 이상의 국민이라면 신한 쏠에서 회원 가입 후 캠페인에 참여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동 캠페인을 통해 최대 5억원을 모금할 계획이다. 캠페인 종료 후 적립한 기부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해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신한은행의 추가지원을 통해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에 조금이라도 더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많은 고객 여러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이번 동해안 산불 피해를 본 주민에게는 5천만원 이내의 긴급생활안정자금을, 피해중소기업 및 협력업체는 기업당 5억원 이내의 운전자금 지원, 기존 대출 상환 유예 및 만기연장, 최대 1.0%p 대출이자 감면 등 지원책을 앞서 발표한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