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제1회 공간정보 활용 경진대회' 성료

공간정보 활용도 제고 우수 행정 혁신 사례 5건 최종 선정

2021-11-22     임영빈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 국토교통부가 지난 19일 올해 첫 개최한 '제1회 공간정보 활용 경진대회'가 다양한 행정 혁신 사례를 발굴하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 2.0'에 따라 공간정보 활용도 제고를 위해 열린 행사로, 9월 14일부터 약 4주간 공모가 진행됐다. 이 기간 총 57건이 출품됐으며 참신성·완결성·확장성 등을 평가해 우수사례 5건이 선정됐다.

충남도청

그 중에서 '잠자는 행정데이터 리모델링을 위한 쌍방향 공간정보 통합 플랫폼'을 제시한 충남도청(김민정)이 최우수상(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김 씨는 충남도 및 15개 시·군과 통합 로그인 시스템을 구축해 부서별로 흩어져있던 공간정보 데이터를 수집·표준화해 합리적 정책 결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제안했다.

우수상은 인천광역시 연수구청(최하늘), 한국부동산원(최진호), 장려상은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김성범), 강원도 홍천군(김영훈) 등이 각각 선정됐다.

LX공사 박춘수 표준품질처장은 “이번 대회가 공간정보를 생산·구축하는 공공기관에서 다양한 공간정보 활용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함으로써 공간정보 활용의 저변을 넓히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