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성증권, 하나은행 외화예금 연계 미국주식 투자서비스 개시

별도의 이체나 환전 없이 외화계좌 내 보유 달러 예금으로 미국주식 투자 가능

2021-08-24     임영빈 기자

삼성증권은 하나은행의 외화예금 계좌를 활용해 미국주식투자가 가능한 은행연계 미국주식 투자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증권 외화연계계좌와 하나은행의 '하나 밀리언달러 통장'을 함께 개설하면 별도의 이체나 환전 없이 손쉽게 외화계좌에서 보유한 달러 예금으로 미국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삼성증권

하나은행 모바일 홈페이지 또는 하나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하나원큐’에서 비대면 계좌개설 방식으로 삼성증권 외화연계계좌와 하나 밀리언달러 통장을 동시에 개설한 다음, 직접 달러를 입금하거나 원화 입금 후 환전하여 투자하면 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은행의 외화예금에 증권사의 해외주식투자 기능을 합한 하이브리드형 계좌"라면서, "장롱 속에 잠들어 있던 소액의 달러를 활용할 수 있고, 외화 예금의 일부를 분산하여 미국주식 투자에도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투자수단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