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학생 대상 '증권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성료

초등학교 3~6학년 350명 대상…향후 연령별 비대면 교육프로그램 콘텐츠 마련·운영

2021-08-20     임영빈 기자

한국예탁결제원 증권박물관은 이달 9일부터 15일까지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증권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증권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제한된 세계여행을 증권유물과 함께 떠나는 컨셉의 비대면 교육프로그램이다.

(사진=한국예탁결제원

학생들이 교구재(팝업북)를 통해 증권의 기초개념과 역할 등을 알아보고 증권유물 속 증권발행 국가 혹은 기업, 관련 산업 등을 이해하면서 팝업북을 직접 완성하는 체험형 학습이다.

증권박물관은 지난 7월 26일부터 5일간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자를 접수했으며 이 중 추첨을 통해 350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참여자들에게 팝업북을 사전 제공하여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KSD나눔재단이 지원하는 기초생활 수급자·차상위 계층 초등학생에게도 별도의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증권에 대해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 "동영상을 보고 팝업북을 만들면서 증권에 흥미를 가질 수 있었다"라는 등 교육 후기를 남겼다.

증권박물관 관계자는 "향후 연령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