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독거노인 3천6백가구에 2억원 후원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의 ‘2021 착한바람 캠페인’ 참여

2021-07-19     임영빈 기자

은행연합회는 23개 사원기관을 대표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의 '2021 착한바람 캠페인'에 동참코자 2억원을 후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은행권은 올 여름 폭염으로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지원코자 저소득 독거노인 3천600여가구에 선풍기, 서큘레이터, 침구세트, 식품키트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광수

연합회는 지난 2018년부터 센터와 함께 독거노인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018년과 2019년에는 '희망열기 캠페인'을 통해 3억원, 2억원 상당의 냉방용품을 연도별로 지원했으며, 지난해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2억원 상당의 방역용품을 지원한 바 있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기록적인 폭염 등 다양한 환경문제가 심화되고 있다"라면서 "이번 지원이 코로나19와 폭염으로 이중고를 겪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은행권은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