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국내여행 1위는 ‘강원도’…전년비 55% 증가

2019-10-01     이광재 기자

인터파크투어가 10월 국내숙박 지역별 예약율을 분석한 결과 강원도의 인기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는 연중 사랑 받는 여행지인데 특히 선선한 날씨에 단풍 구경하기 좋은 가을철 많은 여행객이 찾는다.

강원도

이에 전국 지역별 예약 비중의 1/4에 달하는 25%를 강원도가 차지하며 1위에 등극했다. 뒤이어 제주도가 24%의 비중을 차지하며 2위에 올랐다. 강원도와 제주도 비중을 합하면 50% 가까이 육박, 10월 국내숙박 전체 예약 중 절반 가량이 강원도와 제주도로 몰렸다.

아울러 10월 전년 동기 대비 예약을 기준으로 강원도는 55%, 제주도는 22% 증가했다. 주 52시간 근무가 시행(2018년 7월)된지 1년이 지나며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을 추구하는 문화가 자리잡아 부담없이 떠나기 좋은 강원도·제주도 등 국내 대표 여행지가 더욱 인기를 끈 것.

일본 대체 여행지를 찾는 사람들이 국내로 눈길을 돌린 영향도 일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파이낸셜신문=이광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