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회장 "창의‧혁신으로 새로운 장르 만들자"

'2018년 신한경영포럼'에서 '더 높은 시선, 창도하는 신한' 당부

2018-01-14     이유담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2∼13일 용인시 기흥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전 그룹사 경영진과 본부장 3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신한경영포럼'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 신한금융그룹은 12~13일 경기도 기흥 연수원에서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 및 본부장 3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신한경영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조 회장은 '더 높은 시선, 창도하는 신한을 이끄는 리더의 역할과 자세'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이날 포럼에서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창조와 선도를 합한 '창도'라는 이름을 붙여 '더 높은 시선, 창도하는 신한'을 올해 경영슬로건으로 발표했다.
조 회장은 창의와 혁신을 통해 금융의 새로운 장르를 창조하고 업권을 선도해갈 것을 당부했다.
올해 그룹의 7대 전략과제로는 ▲미래 성장 전략 다각화 ▲글로벌 성과 창출 가시화 ▲디지털 전환 가속화 ▲시대에 맞는 신한 DNA 발현 ▲인재 포트폴리오 혁신 ▲원 신한 실행력 제고 ▲리스크 관리 패러다임 확장을 제시했다.
조 회장은 "높은 수준의 리더는 눈은 창공에, 손과 발은 현장에 있는 리더"라며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를 바라보며 미시와 거시를 함께 통찰하고, 단기뿐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신만의 시각으로 해석할 때 진정한 리더로 거듭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