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충무공 이순신 유적탐방 프로그램 가동

문화재청 등 ‘톡톡 이순신-충무공 탐험대’ 업무협약

2016-08-18     김바울 기자
▲ ‘톡톡 이순신-충무공 탐험대’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대상 학생들이 당일 또는 1박 2일 일정으로 이순신 장군의 전국 주요 유적지를 탐방하는 유적 탐방 프로그램이다. 코레일의 거북선 열차 모습.



“열차 타고 역사 속 ‘이순신 장군’을 만나러 간다”

코레일이 문화재청 등 10개 기관과 함께 청소년을 위한 충무공 이순신 유적탐방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코레일은 문화재청을 비롯해 해군사관학교, 여수시, 순천시, 고흥군,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통영시, 남해군 등 10개 기관 과 함께 청소년 대상 교육 프로그램 ‘톡톡 이순신-충무공 탐험대’를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19일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톡톡 이순신-충무공 탐험대’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대상 학생들이 당일 또는 1박 2일 일정으로 이순신 장군의 전국 주요 유적지를 탐방하며 충무공의 나라사랑 정신과 리더십을 배우고, 우리 문화유산의 의미를 느껴볼 수 있는 유적탐방 프로그램이다.

코레일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무공 유적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운영 및 역사여행을 떠나는 청소년을 위해 열차이용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충무공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체험을 통해 호연지기를 키우고 인성 함양에 크게 보탬이 되도록 여행상품을 마련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