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블럭스, 차량용 GNSS 혁신 주도

장애 없고 설치도 쉬운 'NEO-M8U 모듈' 4월 출시

2016-02-23     박상대 기자

고층빌딩 사이나 건물이 밀집한 좁은 도로, 터널에서도 차량의 애플리케이션 이용을 완벽하게 지원하는 무선 3D추측항법(UDR) 모듈이 나온다.

무선통신-위치추적 칩부문 글로벌 기업인 유블럭스가 4월에 출시하는 'NEO-M8U(사진)'는 기존의 NEO 모듈을 NEO-M8U 모듈로 PCB 디자인 변경 없이도 사용이 가능하다.

NEO-M8U에는 내장된 3D자이로, 가속도계와 멀티 GNSS(GPS, GLONASS, Beidou, Galileo)로 구성돼 있어 GNSS 신호가 약할 때에도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한다.

설치가 쉽다는 것도 이 모듈의 강점이다. 일반 GNSS 수신기처럼 보이고 작동하지만 차량에 장착하거나 연결할 필요가 없다. 지능형 센서와 자기교정 기능으로 어떤 방향에서도 차량에 설치할 수 있다.

또한 원활한 내비게이션 작업을 위해 최대 20Hz까지에 이르는 실시간 업데이트와 사고 순간의 운전 분석과 급가속을 탐지하는 센서출력 데이터에 대한 고속 액세스를 지원한다.

이와 관련 앤드류 마일스 제품담당 매니저는 "NEO-M8U의 성능과 단순함은 내비, 차량관리, 도로통행료 징수, 보험료 산출 등 애플리케이션의 새로운 사용처를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