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LG U+와 제휴...POS 파격조건 공급
2013-07-26 안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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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행장 신충식)과 LG유플러스(대표이사 이상철)가 소상공인들의 성공적인 사업지원을 위해 두 손을 맞잡고 적극 나섰다.
NH농협은행은 소상공인들의 필수 상품인 POS(카드결제 단말기)를 파격적인 조건으로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NH농협은행과 LG유플러스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LTE POS 등 가맹점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는 공동상품을 기획해 왔다.
NH농협은행이 공급하는 POS는 LG유플러스가 개발한 ‘LTE POS’로, LG유플러스가 지난해 자체 개발한 LTE용 M2M 모듈을 세계 최초로 POS에 내장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존 전화선 기반 결제기기 대비 결제 승인 속도가 2배 이상 빨라진다.
또 LTE 무선통신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유선 네트워크 연결에 필요한 별도의 배선공사 등이 필요 없어 설치가 매우 간편하다.
따라서 기존에 초고속인터넷 인입이 불가하여 결제기 설치가 어려웠던 재래시장이나 지역축제 등 야외에서도 신용카드 결제는 물론 인터넷 사용 등이 가능해졌다.
특히 소상공인들이 LTE POS를 농협은행의 결제계좌와 함께 이용하면 대출금리 인하, 자동입출금기(ATM)와 텔레뱅킹 수수료 무료 등의 금융 혜택도 제공한다.
LTE POS 내에 설치된 NH농협은행 자금관리서비스인 ‘SOHO비타민브랜치’를 이용해 자금관리,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신용카드 매출 현황 조회, 부가세 환급 예상금액 조회 등 금융서비스를 한결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