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고용불안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
열린 고용 실천하는 우수기업표창제 신설
2011-10-15 신영수 기자
고용노동부는 14일 고용동향 및 일자리 현장 점검회의를 긴급 개최하여 최근 유럽의 재정위기 등 대외 불확실성의 증가로 고용상황이 불안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노동시장의 변동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채필 장관은 이 자리에서 ‘고용과 관련해 9월 취업자 수가 추석연휴 효과로 증가폭이 다소 낮아졌음에도 전반적인 고용 개선세는 이어지고 있다지만 조종사를 훈련시킬 때 첫 번째 강조사항이 착시현상에 현혹되지 않는 것’이라고 하면서
‘대외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으므로 고용연계 지표에 대한 체계적인 모니터링은 물론 현장의 일자리 동향에 더욱 민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용부는 고용위기 상황에 앞서 대응하기 위해 일자리 활동을 강화하고 일부 기능을 위기대응 체제로 전환한다
일자리 현장에 대한 보다 면밀한 모니터링을 위해 고용동향 점검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일자리 현장 지원단’을 활용해 현장의 경기 및 고용동향을 점검하는 사업장 방문조사를 10월부터 신설키로하였다
또한, 체감 고용동향의 변화에 따라 지역별·업종별로 신속한 대응방안을 마련·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