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태안시장에 은행 공동 ATM 설치…"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고령층 포함 금융소외계층의 금융 접근성 개선 효과도 기대

2025-03-14     임영빈 기자

은행연합회는 신한·우리·하나·KB국민은행이 참여하는 은행 공동 ATM을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서부시장에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치는 강원도 삼척시 삼척중앙시장(2024년 9월),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시장(2024년 11월),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상설시장(2024년12월)에 이어 네 번째로 설치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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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동 ATM 설치는 소상공인의 영업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한편, 고령층을 포함한 금융소외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공동 ATM은 고객들에게 입·출금, 계좌이체 등 다양한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각 은행 고객들은 공동 ATM을 이용할 경우 기존 거래 은행의 수수료 수준을 그대로 적용받을 수 있다.

앞으로도 은행권은 이용자 수, 금융소비자·소상공인 만족도,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설치지역 확대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