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추석 맞아 이동점포 '뱅버드' 운영

일시적 자금난에 처한 중소기업에 15조원 규모 자금 공급

2024-09-05     임영빈 기자

신한은행이 추석 명절을 맞아 고객들을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하고 경영 및 자금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대상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신한은행은 이달 13일부터 이틀간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하행선)에서 이동점포 ‘뱅버드’를 운영한다. 이동점포에서는 신권교환, 통장정리 등 간단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고 자동화기기(ATM)도 이용할 수 있다. 점포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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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신한은행은 추석 연휴 기간에 일시적으로 자금 운영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을 위해 15조1천억원(신규대출 6조1천억원, 대출 기한 연장 9조원), 규모의 자금을 10월 4일까지 지원한다. 신규대출 한도는 업체당 최대 10억원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귀향하는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이동점포를 운영하고, 자금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금융지원도 함께 시행하게 됐다"며 "모든 고객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