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네이버클라우드·혜움랩스와 AI시대 소상공인 경영혁신 협약
생성형 AI 기반 대화형 서비스 개발, 경영여건별 맞춤형 교육 제공 등 협력
2024-08-09 임영빈 기자
IBK기업은행이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소상공인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빅테크·AI 스타트업과 손을 맞잡았다.
기업은행은 지난 8일 네이버클라우드, 혜움랩스와 'AI 시대 소상공인 경영혁신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생성형 AI 기반 소상공인 디지털 경영지원 서비스 개발, 소상공인의 경영여건별 맞춤형 교육 서비스 제공, 세금환급서비스 제휴를 통한 상생 마케팅 추진 등 소상공인 경영혁신 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기업은행의 소상공인 지원 역량과 네이버클라우드의 하이퍼클로바X 및 혜움랩스의 독자적인 AI 기술력을 접목해 개발할 대화형 경영지원 서비스는 사용자의 지시에 따라 세무 상담, 증빙 발급, 계약 작성 등 다양한 업무 수행이 가능해 일손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생산성과 경영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인공지능이 확산되는 디지털 시대 속에서 창의적이고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소상공인의 경영혁신을 지원할 수 있도록 각 사가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복합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상생 모델을 마련해 가치금융을 더욱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