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뤄즈펑 신임 대표이사 선임…내달 26일부터 임기 시작

2023 사업연도 정기주총…보통주 180원, 우선주 230원 배당 의결

2024-03-29     임영빈 기자

유안타증권이 서울시 중구 을지 소재 본사에서 2023 사업연도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뤄즈펑(羅志鵬, Lo, Chih-Peng) 사내이사를 선임하는 등 상정된 4가지 안건 및 배당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주주총회 승인으로 새로 선임된 뤄즈펑 사내이사는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기존 대표이사였던 궈밍쩡(郭明正, Kuo, Ming-Cheng) 사장은 기타 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두 이사의 임기 시작일은 2024년 4월 26일부터다.

뤄즈펑

1969년생인 뤄즈펑 신임 대표는 대만 출신으로 유안타증권(홍콩) Managing Director(2007년~2010년), KGI증권(홍콩) Managing Director(2010년~2015년), Elitimes Capital Management CEO & Senior Partner(2015년~2017년), Sunshine Asset Management Company Limited Managing Director(2022년~2023년)를 거쳐 Yuanta Financial Holdings Co. Ltd. Senior Vice President(2024년~2024년 4월)를 역임했다.

한편, 유안타증권은 연결기준 영업이익 1천291억 원, 당기순이익 644억 원 등의 지난해 재무제표를 승인했고, 이익배당 기준일 변경 등 정관 일부 변경의 건과 보통주 주당 180원(시가배당률 7.01%), 우선주 주당 230원(시가배당률 8.65%)의 기말 배당금도 의결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