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IBK중기근로자 우대 프로그램 운영 강화

적금 월 납입한도 상향…가계대출 금리감면 모바일 신청 프로세스 하반기 제공 예정

2024-03-21     임영빈 기자

IBK기업은행이 올해 한층 더 혜택이 강화된 'IBK중기근로자 우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IBK중기근로자 우대 프로그램은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다양한 금융 및 복지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 취업과 장기 재직을 유도하고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주는 종합지원 프로그램이다.

(사진=IBK기업은행)

해당 프로그램은 금융지원 프로그램과 복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금융지원 프로그램은 중기근로자의 재직기간이 오래될수록 대출금리를 최대 0.7%p 추가 감면해주고, 적금금리는 최대 1.2%p 우대한다. 복지 프로그램은 휴가비, 문화복지바우처, 워케이션 등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중기근로자 약 8만7천명에게 약 100억원의 금융·복지혜택을 제공한 데 이어 올해는 더 확대·개선된 근로자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오는 22일부터 영업점과 i-ONE Bank에서 가입 가능한 중기근로자 전용 상품인 IBK중기근로자우대적금(최고 연 5.7%)의 월 납입한도가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된다.

아울러 올 하반기부터는 현재 영업점에서만 접수 가능한 가계대출 금리감면, VIP등급 적용 등의 신청 프로세스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도 가능해지도록 개선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소속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금융니즈를 충족시켜 중소기업 전문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